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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무치 - 전화기 발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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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계 미국인 무대 기사이자 발명가로, 전화기를 최초로 발명한 사람이다.



토스카나 대공국의 피렌체에서 태어났다. 1831년 혁명에 휘말려 들어가 그의 정치적 신념에 의해 토스카나 대공국을 떠나 쿠바로 이주하였고 1850년에 미국에 도착하였다.


뉴욕에 정착한 무치는 수지 양초 공장을 설립하였고 1854년에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보다 21년 먼저 전화기를 발명하였다. 하지만 그의 발명품인 전화기를 영구적으로 특허에 등록할 수 있는 돈이 부족해 매년 10달러를 지불해 갱신하는 일시적 특허를 얻었다.


1876년, 안토니오 무치는 영구 특허를 얻기 위해 자금을 구하러 회사를 이곳저곳 찾아가지만 그 틈을 타 벨이 안토니오 무치의 전화기에 대한 특허를 취득하였고, 그 사실을 알게 된 무치는 즉각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안토니오 무치는 이탈리아 출신에 영어를 제대로 할 수 있는 인물이 아니었기 때문에 소송을 제대로 진행하기 어려웠고, 판사는 기계식 전화기는 무치가, 전기식 전화기는 벨이 발명했다고 판단해 기계식과 전기식 전화기에 대한 특허를 벨에 넘기는 것을 확정했다.



2002년 6월 11일에는 미국 하원에서 안토니오 무치의 전화기 발명에 대한 공헌을 인정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완벽히 최초의 전화기 발명가로 인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전화기 시제품을 정립한 발명가로 정식 등록시킨 것. 하지만 상원에서는 2003년에 부결되었다.


이탈리아계 미국인으로 1990년 영화 대부 3에도 언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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