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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고(故) 김민기와 코미디언 고 장두석이 영면에 든다.24일 오전 8시 서울대학교 장례식장에서 김민기의 발인이 엄수됐다. 김민기는 천안공원묘원에 안치될 예정이다. 김민기는 지난 21일 위암 증세가 악화해 항암치료를 받던 중 향년 73의 일기로 별세했다.김민기는 1970년 친구 김영세와 포크 듀오 '도비두'를 결성했으며, 이듬해 '아침이슬'을 담은 솔로 1집을 발표했다. 이후 그는 '상록수', '친구', '가을편지', '아름다운 사람', '꽃 피우는 아이' 등 곡을 발매했다.또한, 김민기는 1991년 대학로에 '학전' 소극장을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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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81) 미국 대통령이 결국 민주당 대선 후보직에서 사퇴하며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전폭적 지지를 선언했다. 당내 경선을 통해 대선 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인사가 사퇴한 것은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100여일 앞으로 다가온 대선이 격랑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지난달 27일(현지시각)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첫 텔레비전 토론을 한 직후부터 민주당 안팎의 사퇴 요구에 시달려온 바이든 대통령은 21일 낮 발표한 대국민 서한을 통해 “당신들의 대통령으로 봉사할 수 있어서 큰 영광이었다”며 “재선 추구가 내 의도이기는 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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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현철의 발인식이 엄수됐다. 사진l유용석 기자트로트 가수 고(故) 현철(본명 강상수)이 하늘의 별이 됐다.18일 오전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고 현철의 영결식 및 발인식이 엄수됐다. 첫 대한민국가수장으로 치러진 이날 장례에는 유족을 비롯해 설운도, 태진아, 현숙, 인순이, 이자연, 박상철, 김용임, 진성, 강진 등 연예계 동료들이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다.발인식에 앞서 진행된 영결식에서 박상철은 “살아계실 때 잘해드리지 못한 죄책감에 너무나도 후회스럽다. 선배님 다시 보고 싶고 존경합니다”라고 말했고, 김용임은 “가요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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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남성진과 그의 아버지인 배우 남일우. 한국일보 DB배우 김용림의 남편이자 남성진의 아버지인 원로배우 남일우가 별세했다. 향년 85세.31일 오전 본지 취재에 따르면 남일우는 이날 새벽 노환으로 별세했다. 지난해 남일우는 촬영장에 가던 중 넘어져 응급실로 후송돼 석 달간 병원에 입원한 바 있다. 당시 고관절 수술을 마치고 무사히 회복했으나, 갑작스레 세상을 떠나 가족들도 깊은 슬픔에 잠겨있다.남일우의 아내는 김용림, 아들은 남성진, 며느리는 김지영으로 연예계 대표 배우 가족으로도 유명하다.남일우는 1957년 연극배우로 데뷔한 뒤…